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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엔 단순한 취미로 시작하는 이도 있지만,
명확한 ‘수익 목적’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그중 한 사람의 한 달 실험 기록이다.
그는 비교적 단순한 영상 포맷인 **‘일상 쇼츠’**를 선택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찍고 올릴 수 있는 이 형식은
콘텐츠 제작에 부담이 적고, 꾸준히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매일 1~2개씩만 올리면, 금방 구독자 1,000명쯤은 되지 않을까?”
자신감은 있었다.
그는 실제로 한 달 동안 약 60개의 쇼츠 영상을 올렸다.
그중 일부는 조회수 2,000회를 넘기기도 했다.
처음 영상 올릴 때는 100회 넘는 조회수만으로도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대부분의 영상은 몇십 회, 혹은 몇백 회에 머물렀고,
그토록 바라던 구독자는 쉽게 늘지 않았다.
그때 그는 깨달았다고 한다.
유튜브는 단순히 “많이 올리면 된다”는 게임이 아니었다.
영상의 주제, 썸네일, 제목, 편집 스타일, 업로드 시간대까지—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는 매일 업로드를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왜 이 영상은 반응이 없지?”
“어떤 요소가 작용했기에 저 영상은 떴을까?”
그렇게 그는 어느새,
콘텐츠를 분석하는 ‘감각’을 키우고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건 그의 인식 변화다.
그는 지금도 구독자 수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동시에 **“유튜브는 최고의 마케팅 훈련장”**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구독자 늘리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기획, 고객의 시선, 클릭을 유도하는 글쓰기 등
수많은 마케팅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이건 유튜브를 넘어서,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유용한 능력이에요.”
실제로 유튜브를 통해 학습한 마케팅 감각은
브랜딩, SNS 운영, 광고 전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
그는 아직 수익도, 인기도 크지 않다.
하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시선은 확실히 변했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관찰하고, 영상으로 표현하고,
그 결과에 피드백을 받으며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이 유튜버의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구독자가 100명이든, 조회수가 10이든,
그는 매일 한 편의 영상을 만든다.
그리고 그 반복이 언젠가 ‘내 채널만의 색’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성공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하나다.
그는 지금도 실패를 배우고 있고,
그 안에서 매일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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